▲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가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고 5일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4일 방탄소년단이 올해 그래미어워즈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어떤 부문의 수상자에게 상을 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을 디자인한 허스키폭스사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방탄소년단'는 지난해 9월25일 미국 NBC TV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했다. 멤버 슈가(26)는 당시 어떤 목표가 남아있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래미 어워즈' 참석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미국 가수 앨리샤 키스(38)가 진행하는 제61회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CBS가 생방송한다. 공연 라인업은 쿠바 출신 미국 가수 카밀라 카베요(22), 미국 힙합 가수 카르디 비(27), 미국 R&B 가수 저넬 모네이(34), 미국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7), 미국 컨트리 가수 브랜디 칼라일(38),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31),  미국 컨트리 듀엣 '댄 & 셰이',  캐나다 가수 숀 멘데스(21), 미국 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24), 미국 록 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으로 짜였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가 지난 1년간의 우수 앨범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최고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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