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보도

▲ 손흥민.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EPL 명문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인 '아이풋볼'은 5일(한국시간) "첼시가 한국의 스타인 손흥민에게 8000만파운드(한화 약 116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풋볼'은 이어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손흥민이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의 약 세 배를 제시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4만파운드(한화 약 2억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급이 3배로 뛴다면 42만파운드(한화 약 6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현재 EPL 최고액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39만파운드(한화 약 5억7000만원)보다도 많은 돈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같은 연고지(런던) 라이벌이자 리그 우승 경쟁자인 첼시로 핵심 공격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선수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