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보도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이 EPL 명문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인 '아이풋볼'은 5일(한국시간) "첼시가 한국의 스타인 손흥민에게 8000만파운드(한화 약 116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풋볼'은 이어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손흥민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손흥민이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의 약 세 배를 제시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주급 14만파운드(한화 약 2억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급이 3배로 뛴다면 42만파운드(한화 약 6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현재 EPL 최고액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받고 있는 39만파운드(한화 약 5억7000만원)보다도 많은 돈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같은 연고지(런던) 라이벌이자 리그 우승 경쟁자인 첼시로 핵심 공격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핵심선수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국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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