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코인 헤드페이 뱅킹시스템 탑재...ATM통한 실시간 거래 지원도

▲ 블록체인교육 프로젝트 라이커월드가 영국 e뱅크기업 헤드페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양한 결제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라이커월드 제공>

[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블록체인 교육 프로젝트 라이커월드(대표 김영남)는 핀테크의 본산인 영국 런던에 위치한 e뱅크업체 헤드페이(Hedpay)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50만달러 규모의 상호 출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헤드페이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라이커월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LK코인'을 자사 뱅킹 시스템에 탑재하고, ATM기기와 크립토 카드를 통해 실시간 거래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룩셈부르크 메이저 은행과 제휴해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

헤드페이의 빅켄(vicken) CEO는 "라이커월드는 사업성과 기술력이 높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회사로 평가돼 독점적 파트너관계를 맺었다"고 전제하며 헤드페이가 현재 진행중인 암호화폐 얼라이언스팀에 전격 합류 시켰다고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커월드는 이번 헤드페이와의 전력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헤드페이가 주관하는 다국적 크립토 디지탈 에셋 그룹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향후 사업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자들을 위한 가치 향상에도 큰 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커월드 브라이언 정 파운더는 "LK코인이 다가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지불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헤드페이와 손잡았다"면서 "일본과 뉴욕의 정식 허가를 받은 기업과 협약을 앞 두고 있고, '믿을 수 있는 코인(reliablecoin.com)'에 선정돼 비자, 마스터 카드로 실시간 거래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헤드페이가 피아트머니(법정화폐) 기반의 e뱅크로서 은행에서 ATM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LK코인을 거래 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선불카드(prepaid card)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페이는 OKEX, 바이낸스, 피투피비투비(p2pb2b) 등 전세계 약 30곳 거래소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영국, 일본, 러시아, 한국, 인도, 에스토니아, 몰타 등의 블록체인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크립토얼라이언스를 구축 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라이커월드는 최근 글로벌 20위권 거래소인 피투피비투비(P2pb2b.io)에 LK코인을 첫 상장시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피투피비투비는 스위스 기업 머큐리홀딩스가 에스토니아에 설립한 암호화폐거래소다.

라이커월드는 상장을 계기로 피투피비투비 거래소와 공식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향후 한국 등 아시아지역의 상장을 원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상장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한편 현재 라이커월드는 영국 러시아 일본 중국 에스토니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필리핀 한국 싱가포르 태국 뫁타 나이지리아 등 전세계 10여개 지역에 블록체인 교육사업을 위한 파워 노드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특히 최근엔 e-뱅크, 거래소, 하드 월렛, 마이닝 등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크립토디지털에셋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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