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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순이익 '2조원 클럽' 가입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우리은행이 경상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1일 우리은행이 발표한 '2018년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누적 기준 2조192억원으로 1년전 수준(1조5121억원)보다 5071억원(3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영업수익은 6조6974억원으로 전년(6조4727억원)보다 2247억원 증가했다. 이중 이자이익은 1년전보다 4303억원 늘어난 5조65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수익의 84%를 차지했다. 중소기업 대출이 전년대비 6.5% 증가하고 저비용성 예금도 5.9% 늘어나며 수익성이 좋아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수익성 지표를 보면 은행과 카드를 합한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년(1.94%)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ROE(자기자본이익률)도 9.62%로 전년(7.42%)보다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ROA(총자산이익률)도 0.48%에서 0.62%로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46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6억원 감소했다. 외환·파생(-4.2%), 유가증권(-30.5%), 대출채권평가·매매(-59.2%) 부문 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수수료 이익은 1년전보다 4.8%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과 수익증권 성과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부문 순익은 200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0.51%를 기록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도 119.4%로 개선됐다. 연체율도 0.31%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손태승 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있게 추진한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기업투자금융(CIB) 등의 수익원 확대 전략과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은 기자  fi@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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