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10 스펙 비교. <그래픽=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박재상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사전 예약 판매일과 정식 출시일을 공식화한 가운데 소비자가 체감할 가격 부담 수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정식 출시일은 3월8일이다.

우선 기본모델인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05만6000원이다.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매달 4만4000원을 내면 손에 쥘 수 있다.

갤럭시 S10 512GB의 출고가는 129만8000원으로, 24개월 할부시 5만4000원을 지불해야 된다.

갤럭시 S10e 128GB는 89만9800원으로 같은 기간 할부시 3만7000원을 내면 살 수 있다. 보급형 모델인만큼 S10 시리즈중 가격 부담이 가장 덜하다.

갤럭시 S10+의 출고가는 128GB 기준 115만5000원, 512GB 기준 139만7000원이다. 24개월 할부시 각각 4만8000원, 5만8000원을 지불하게 된다.

일정기간 사용후 갤럭시 S10 제품을 반납하는 이통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구매 부담이 줄어든다.

SK텔레콤에서는 'T갤럭시클럽S10'을 활용해 구매 12개월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한 뒤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KT는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이 있다. 서비스 가입 24개월후 사용중인 갤럭시 S10을 반납하고, 새로운 갤럭시로 기기변경시 반납 단말 상태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4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에서는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S10 출고가의 60%만 24개월동안 나누어 내고 24개월후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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