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국동 기자] 11일 오후부터 서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기압골이 동반된 비 구름대가 발달해 동진 중"이라며 "오후 2시께부터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충남 서해안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며 오후 3시이후에는 충청도·전라도·경상서부내륙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다만 이번 비는 지속 시간이 2시간정도로 예상돼 늦어도 오후 9시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구름대가 지나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대전·세종·충청·전북에서 '나쁨'을 보이고 있다. 강원영동·광주·전남·대구·경북은 '보통', 부산·울산·경남·제주는 '좋음' 수준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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