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SGI서울보증이 포스코건설·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협력 대출을 위한 전자보증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9월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고자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신한은행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온라인으로 접수돼 별도 방문 절차 없이 전자보증서가 발급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앞으로 상생협력대출 금융지원 모델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를 지원해 더 많은 기업과 동반성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205조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한 신설법인의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신설법인 특별보증 제도를 시행했으며 지난 1년간 총 4만6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2조4000억원의 보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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