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개최하고 남유선(국민대 법과대학 교수), 이진순(숭실대 경제학 명예교수)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월 2명을 증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외이사 선임과정에서 이사회 내 전문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법률 분야와 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했다.

남유선 후보자는 현 국민대 법과대학 교수로 금융위원회 법률자문위원 및 예탁결제원 리스크관리위원, 농협은행 사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금융·법률분야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법률 전문가다.

이진순 후보자는 현 숭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숭실대 경상대학장,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삼성자산운용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경제를 아우르는 시각을 보유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개시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