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 <사진=한화>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한화와 함께 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2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교향악축제 30주년, 한화그룹 후원 20년째로, 풍성하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 17개 국내 교향악단과 함께 중국 국립 오케스트라(NCPA)도 참여한다.

한화 관계자는 “90년대 말 외환위기로 교향악축제 운영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후원에 뛰어들었다”면서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예술계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된 후원이 올해로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스무 해를 다져온 예술의전당과 한화그룹의 우정은 예술기관과 기업이 손잡고 사회발전과 변화에 기여한 사례”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