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검증 실패 관련 사과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청와대의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 부실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선 인사말에서 "인사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이번 3·8 개각 대상자 검증 문제와 관련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인사 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에 보다 엄격히 해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더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대통령비서실은 국민의 목소리, 국회의 목소리를 더욱 무겁게 듣고 대통령을 보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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