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5개 부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이날 오전 김연철·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장관 임명안을, 지난 2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각각 재가하면서 세 장관의 공식 임기는 시작된 상태다.

이번 임명 강행으로 문재인 정부들어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0명으로 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보고서 채택없이 8명의 장관급 인사를 임명한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국방부 전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전인 오는 9일에는 2기 내각 신임 장관들이 참석하는 상견례 성격의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