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했고,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된다. 평상시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은 지난 6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해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 고성군에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약국 트럭이 조금이나마 도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