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230선을 회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24.44) 대비 9.01포인트(0.41%) 오른 223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15%) 내린 2221.10에 개장했지만 오전 10시45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해 2230선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0억원어치, 6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40%)와 섬유의복(2.56%), 은행(1.71%), 종이목재(1.69%), 전기전자(0.86%), 증권(0.79%), 보험(0.65%), 금융(0.50%) 등이 올랐다. 건설(-0.67%)과 운송장비(-0.51%), 전기가스(-0.41%), 음식료품(-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신한지주(0.11%)만이 올랐다. 이밖에 SK하이닉스(-0.38%)와 현대차(-1.17%), LG화학(-2.19%), 셀트리온(-0.71%), 포스코(-0.19%), LG생활건강(-1.45%), 현대모비스(-1.5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6.49)보다 1.36포인트(0.18%) 오른 767.8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0.12%) 하락한 765.60에 개장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해 11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어치, 19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3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CJ ENM(0.04%)과 펄어비스(1.96%), 셀트리온제약(0.17%)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6%)와 신라젠(-0.91%), 바이로메드(-1.58%), 포스코케미칼(-0.48%), 메디톡스(-0.99%), 에이치엘비(-1.87%), 스튜디오드래곤(-1.6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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