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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우승으로 나이키 255억원 광고 효과
   
▲ 타이거 우즈가 14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CC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 그린재킷을 입고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조원호 기자] 타이거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으로 그의 오랜 후원사인 나이키가 2254만달러(255억40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챙긴 것으로 분석됐다.

14일(현지시간) CNBC 방송은 우즈가 이날 마스터스 역대 5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한 날 나이키는 TV생중계 등을 통해 얻은 광고 효과 비용이 2254만달러에 달한다고 마케팅 조사업체 에이팩스 마케팅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즈는 나이키 브랜드가 있는 모자, 셔츠, 바지, 신발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날 경기가 진행된 14일 나이키 웹사이트에 있는 우즈가 착용한 브랜드와 남성용 액서서리 일부가 매진됐다.

나이키는 우즈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어린 시절부터 그의 전성기와 슬럼프 시기에서 좌절했던 장면을 담은 광고 영상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보냈다.

나이키는 이 영상에서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을 경험한 43세의 골퍼가 3살때의 꿈을 버리지 않고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꿈꾸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며 "그러나 그는 해냈다(just do it)"고 유명한 광고 카피를 내보냈다.

우즈는 나이키와 1996년 프로 데뷔전인 그레이터 밀워키 오픈 대회에서 첫 후원 계약을 맺었다. 4000만달러(453억4000만원)에 5년 계약으로 시작한 나이키와의 인연은 2001년 5년간 1억달러(1100억원)로 재계약하는 등 계속 이어져왔다.

특히 2009년 불륜 스캔들이 불거질 때 AT&T와 액센츄어 등 많은 기업들이 스폰서 계약을 해지했지만, 나이키는 "우즈가 골프장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며 후원을 이어갔다.

CNBC는 "우즈에 대한 나이키의 배팅은 '황제의 귀환'으로 현재의 엄청난 가치로 되돌아 왔다"고 평가했다.

나이키 이외에 우즈의 골프백을 후원한 '몬스터 에너지'는 95만8000달러(10억9000만원), 골프공을 후원하고 있는 '브릿지스톤'은 13만40000달러(1억5000만원)의 광고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조원호 기자  etc@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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