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 차기 버전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의 차기 버전 ‘넥스레저 유니버설(Nexledger Universal)’을 출시했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삼성SDS NCA(Nexledger Consensus Algorithm)와 범용 블록체인 기술인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이더리움(Ethereum)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고객은 사용자 인증, 지급결제, 원본증명 등의 응용 서비스를 3가지 중 한 기술로만 개발하면 다른 기술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넥스레저 유니버설은 이전 버전보다 거래 처리속도가 향상됐고, 화이트박스 암호기술 적용으로 보안성이 높아졌다.

특히, Microsoft Azure 마켓플레이스에 PaaS(Platform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된다.

고객은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의 별도 설치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바로 이용 가능해 블록체인 개발자 확보와 기술 검증 등에 드는 시간과 자원을 줄일 수 있다.

홍혜진 블록체인센터장은 “다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도 넥스레저 유니버설을 추가로 등재해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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