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설 대비 2배 규모, 교육 정원 14명으로 확대
매월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대상 업태별 조리 교육

모노키친 스튜디오 교육 모습.<사진=LF 모노링크>

[위클리오늘=정상우 기자] LF 계열 일본 식자재 간편식 전문 유통기업 모노링크가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형 조리교육 센터인 모노키친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모노링크는 일본 식자재 전문 매장인 모노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노키친을 통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노키친에서는 월별로 각기 다른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라멘, 소바, 돈부리, 이자카야 등 업태별 인기 메뉴 조리법을 교육한다. 또 수강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전문 셰프가 1:1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노하우도 전수한다.

모노키친 서울센터는 교육 정원을 기존 8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수강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구성과 개인용 조리대, 각종 조리도구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또 오는 5월 8일부터 22일까지 주 2회씩 총 6회 교육을 진행한다. 8~9일에는 이자카야, 15, 21, 22일에는 각각 라멘, 우동, 돈부리 교육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사업자가 아닌 일반 고객들을 위한 간편조리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모노키친 네이버 카페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별도의 비용없이 식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모노링크 김경일 부장은 “2012년 오픈한 모노키친이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확장 이전하게 됐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노링크는 2017년 LF에 인수된 후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8개 지점, 올해 들어 8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전국 48개 모노마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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