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조감도.<이미지=GS건설>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GS건설이 올해 첫 강남권 분양을 시작한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들어설 ‘방배그랑자이’ 견본주택을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최고 20층, 전용면적 54~162m², 8개 동 총75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m² 77가구 ▲74m² 53가구 ▲84m² 126가구 등 총 2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강남에 위치해 입지적 강점이 많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있고,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2·4호선 사당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사방이 숲에 둘러싸인 ‘도심 속 공원’ 아파트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향후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해 가칭 ‘천년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 건강을 배려한 설계가 장점으로 꼽힌다. 빌트인 환기·공기청정시스템(Sys Clein) 설치로 실시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 오염을 자동 제어한다.

한편, 청약은 다음달 2일~3일까지 사전 무순위로 이뤄진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 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 없이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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