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09억원, 영업이익 985억원, 당기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주택건축 1조2633억원 ▲토목 3506억원 ▲플랜트 3156억원 ▲기타연결종속 10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은 2132억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업체측 평가다.

신규수주는 3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32조10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 보유 중으로 연간매출액 대비 3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의 순조로운 분양으로 전체매출이 시장 컨센서스 2조96억원을 상회했다”며 “연간 매출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에만 연간 수주목표액 10조5600억원의 32%를 달성했다”며 “수주 회복세로 내년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도 함께 회복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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