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3월 출시한 '테라'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로, 1초에 약 9.5 병이 판매된 꼴이다.

하이트진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테라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출시 보름 만에 전체 판매 목표를 조정하고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렸으며 생맥주 제품군은 출시 일정을 조정, 6월 경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내 테라의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집중해 단 기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오랜 시간 기획하고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담아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며 "향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뿐만 아니라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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