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22일 ‘KB 더드림 지식재산(IP) 담보대출’과 ‘KB Plus 지식재산(IP) 담보대출’ 2종의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를 통해 부동산 등 별도의 담보 없이 대출을 지원한다.

‘KB 더드림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대상은 가치평가금액이 5억 원 이상인 우수지식재산(IP)을 보유한 기업으로 가치평가금액의 최대 100%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또한 평가기관의 평가수수료 500만 원 중 50%는 은행이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특허청이 지원해 기업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

‘KB Plus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KB국민은행과 신보·기보의 협약에 의해 발급된 지식재산(IP)관련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기존 보증서대출에 추가로 IP담보대출을 지원하며 기업의 기술평가등급에 따라 차등해 대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KB금융지주는 지난달 26일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한 ‘KB 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향후 무형자산의 가치 평가능력을 제고하고 향후 일괄담보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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