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매장·온라인몰에서 기존 결제카드 사용 못해

‘코스트코 x 현대카드’ 파트너십 런칭 이벤트...현금결제도 가능

[위클리오늘=전근홍 기자] 현대카드는 24일부터 전국 16개 코스트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기존 결제 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오직 현대카드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제휴사업 계약을 체결한 양 사는 약 9개월 간 새로운 코스트코 특화 카드 출시와 온·오프라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파트너십을 준비했다.

코스트코 고객들은 매장 내 위치한 현대카드 신청 부스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현장에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발급 가능 고객은 카드번호를 스마트폰 앱카드나 휴대전화(본인 명의) 문자메시지 등으로 우선 발급 받아 코스트코 쇼핑에 활용하면 된다.

또한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도 카드 신청이 가능해 매장 방문 전 미리 신청가능하다.

현대카드는 향후 코스트코 고객들의 쇼핑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추천하고, 함께 코스트코 온라인몰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코스트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과 유통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2주 간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6개월, 5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1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달 28일까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현대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할인(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다음달까지 현대카드로 코스트코멤버십 연회비 자동납부 신청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로키’ 에코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