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은행장 깜짝 방문...직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KEB하나은행은 28일 저녁 을지로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직원들의 행복과 소통을 위한 시네마 데이 행사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지성규 KEB하나은행장(둘째줄 오른쪽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팝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28일 저녁 을지로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시네마 데이 행사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Movie Cheer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람을 신청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다룬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감상했다.

특히 이날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깜짝 방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 행장은 영화 관람 전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의 개인적인 질문에 일일이 답하기도 하고 또 본인이 직원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묻기도 하는 등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행장은 “취임 후 두달 간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들이 행복한 은행을 위해 소통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이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와글바글 무비 치어스’ 행사는 을지로 신축 본점 내 여러 시설의 활용과 공유에 대한 지 행장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영화관 형태로 설계된 6층 대강당을 활용, 직원들이 퇴근 후에 스트레스도 풀고 문화행사도 즐기며 직원들 간 단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