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등 기후난민지역 9개국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

지난 29일 롯데손해보험 임직원 50여명이 ‘희망싸개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29일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를 돕기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에 참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희망싸개 캠페인’은 열악한 의료혜택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해있는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롯데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신생아 체온 유지용 속싸개와 손싸개를 직접 제작했으며 소독제와 멸균 탯줄 절삭 도구 등 분만용품으로 구성된 희망싸개 키트를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전달된 희망싸개 키트는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 9개 국가의 기후난민지역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송지혜 대리는 “서투른 바느질이지만 산모와 신생아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기에 더욱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