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성 작가(왼쪽 위)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경<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강남구 소재)서 미디어 아트 ‘다시-시각-그것(RE-VIS-IT)’을 이달 4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전시한다.

현대차는 미디어 아티스트인 박제성(JE BAAK)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다수의 현대 미술 작품을 후원·전시해 왔다. 박제성 작가의 이번 작품 ‘다시-시각-그것’은 외부와 내부 및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박제성 작가는 서울대 시각디자인 전공 후 국립왕립학교(Royal College of Art)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조소과에서 공간 설치 등을 가르치는 조교수다.

‘다시-시각-그것’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외부 미디어월에 상영되는 영상 작품 2점과 1층 전시 공간에 설치한 작품 2점이다.

지난 4일 개막식서 박제성 작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시를 열게 돼 영광이다”며 “시각 경험을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세상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실험 정신을 존중하고 다양한 작가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전시회 기간 중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초청 토크 행사, 3D 프린팅 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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