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5주년 맞아 사내 임직원 릴레이 기부 캠페인
400세대에 무더위 나기 위한 선풍기, 삼계탕 등 전달

하이트진로가 11일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선풍기 100대를 기증했다. 서울역쪽방상담소 김갑록 시설장과 하이트진로 이장원 나눔문화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와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민 400세대에 선풍기와 영양죽을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삼계탕 등을 추가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2012년부터 8년 연속 생수, 음식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 하이트진로 창립 9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릴레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릴레이 기부캠페인은 오늘부터 한달 간 하이트진로 본사를 시작으로 전국 영업지점과 공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제품 ‘테라’를 이용한 기부행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을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쪽방촌에 전액 기부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해마다 폭염과 싸우는 쪽방촌 거주민을 위해 매년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창립 100년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자 특별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6년부터 본사와 영업지점, 공장 인근 환경정화를 위한 전사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비롯해 명절, 가정의 달 등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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