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에서 대학생으로 확대…예비 환경교사 양성
24~25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모임방서 2회 진행, 참여 시 수료증 발급

'바른 물환경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 주변의 땅을 개발하고 물 환경 보존의 책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진행하는 ‘바른 물환경 교실’이 올해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실 대학생 연수’로 확대된다.

풀무원이 (사)푸드포체인지와 함께 2013년부터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수자원 보존·관리에 대한 이론과 물환경 교육 소개 및 교안, 시연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4~25일 총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모임방에서 열린다.

총 50명의 대학생(회차별 25명)을 모집하며, 참여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먼저 환경운동연합 이철재 위원이 강연하는 ‘영화를 통해 본 물환경 이슈’로 시작한다. 물환경 관련 다양한 이슈들을 영화를 통해 살펴보고, 영화 속 배경과 장면을 통해 숨어있는 의미와 문제점을 찾아본다.

이어 현장 교육 시연인 ‘찾아가는 바른 물환경 교육’이 진행된다. 푸드포체인지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 물환경 교실은 올 상반기까지 누적 횟수 718회가 진행됐으며 참여인원은 1만7932명이다. 올해는 100회에 걸쳐 2500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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