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18일 통신과 보안 서비스의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신과 보안 영역의 두 회사가 단순 제휴를 넘어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통신과 보안 서비스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통신과 보안 영역의 두 회사가 구체적인 결합 서비스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자회사나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신규 ‘U+사장님패키지’ 3종이다.

▲유통·요식·이미용 업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출동보안형 패키지’ ▲병원·숙박업소 등에 적절한 ‘매장형 패키지’ ▲사무실에서 유용한 ‘오피스형 패키지’로 선택권을 다양화 시켰다.

출동보안형 패키지는 CCTV와 출동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U+지능형CCTV 2대·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기가와이파이·인터넷 전화와 방범 서비스 ‘에스원 프리미엄(침입감지센서 2종 포함)’으로 구성됐다.

매장형 패키지는 출동보안형에서 에스원 프리미엄 대신 ‘U+tv 베이직’을 제공한다. U+지능형CCTV(2대)·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기가와이파이·인터넷 전화와 결합해 79%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형 패키지는 초고속 인터넷(기가슬림안심, 500M)·기가와이파이·인터넷 전화·IPTV(U+tv 베이직)를 93%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에스원 프리미엄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3개월 간 이용료와 설치비가 면제된다.

인터넷 서비스 이용고객(3년 약정 기준)은 기가안심(1Gbps)과 기가안심슬림(500Mbps)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앞으로도 에스원과 협력을 강화해 다채로운 융복합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와 에스원은 지난 4월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양사는 통신과 보안의 융복합 사업 과제 발굴 및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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