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 서비스(이하 환전지갑)’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 건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몇 번의 터치만으로 미국달러, 유로화 등 총 12종의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청 당일 영업점을 통한 수령이 가능하다.

외화 수령없이 앱에 1인당 미화 1만 불까지 외화보관이 가능하고 관심통화와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율이 낮을 때 환전 후 앱에 보관했다가 목표환율 도달 알림을 받으면 원화로 간편하게 재환전할 수 있어 환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제휴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적극 활용해 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해당 서비스는 누구나 쉽고 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단기간 내 거래 100만 건을 돌파했다”며 “향후 추가될 편의기능과 외화결제 연계를 통해 고객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나원큐(모바일뱅킹)·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원 모어 홀리데이(One more Holiday)’ 이벤트를 이달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하나멤버스·카카오페이·토스·페이코 등에서 진행 중인 환율 100% 우대효과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연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