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앞줄 왼쪽부터)  이종선 (주)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주)파츠너 대표,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이 MOU 체결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보>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D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정남)이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찬선 DB손해보험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 관련 기업 및 정책기관이 참석했다.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 개정으로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지만 제도 초기 국산차량은 디자인보호법에 따라 대체부품 공급이 제한됐다.

하지만 2017년 9월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국산자동차에도 대체부품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창원금속공업이 국내 최초 대체부품 1호(올해 1월, 싼타페TM 전휀더) 및 2호(올해 7월, 그랜져IG 전휀더)를 생산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2014년 7월 국토교통부·자동차부품협회 등과 보험업계 최초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싼 수리비로 인한 고객 불만해소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해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