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KB청춘마루'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의 ‘KB청춘마루’가 지난 7월 발표된 ‘2019년 서울시 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37회를 맞이한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이다.

홍대 앞 노랑계단으로 유명한 ‘KB청춘마루’는 단순히 눈길을 끄는 계단에서 나아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진과 함께 기존 은행 건물에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홍대 앞’이라는 장소성에 그 의미를 더해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청춘마루는 청춘 문화와 지역의 활력이 더해져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좋은 건축문화와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청춘마루는 여름방학을 맞아 고객들의 스펙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영상 편집 클래스, 매주 수요일은 조주기능사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자격증 클래스를 열고 있다.

또한 이달까지 청춘 예술가 장용석·김진선·전예진이 기획한 ‘트라이앵글 : 3인의 시선’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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