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4261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관계사 주식 매각익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22.3% 감소했으며 총영업이익은 6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9446억 원) 대비 34.9%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관계사 주식 처분의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12.0% 감소한 1조216억 원을 시현했다.

원수보험료는 전년보다 2.1% 증가한 9조33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동차보험 5.4%, 장기보험 1%, 일반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104.6%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손해율 증가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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