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스(PAVISE)…중세 유럽의 커다란 방패”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할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 이미지를 21일 최초 공개했다.사진은 파비스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프로젝트명 QV)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1일 최초 공개했다.

차명 ‘파비스(PAVISE)’는 ‘실용적(Practical)‧쉬운 개조(Adaptable)‧넓은(Volume)‧정보(Information)‧안전한(Safety)‧경제적(Economical)’ 단어들의 앞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또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한다. 커다란 방패는 신형 그릴 디자인의 모티브이자 안전성‧편의성을 상징한다.

파비스는 경제성‧실용성‧넓은 적재공간‧첨단 안전 사양 등을 갖춘 준대형 트럭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외장 디자인에서 전면부 그릴은 방패의 강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단단한‧보호하는‧대담한(Solid‧Protective‧Bold)’이 디자인 개발의 키워드다.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딱 맞춘 레이아웃과 실용적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사무 공간까지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디자인 초기 스케치 단계부터 운전자의 조작성을 반영했다.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 레이아웃과 상‧하단으로 나눠 비대칭형으로 넓은 실내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라며 “안전성‧편의성‧경제성‧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으로 고객 만족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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