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 화질·콘텐츠·접근성 전면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프로야구’ 서비스 화질·콘텐츠·접근성 전면 개편을 알리며 스포츠 영역의 확대 의지를 밝혔다.

새로워진 U+프로야구는 ▲세계 최초 8K 생중계 ▲해외 프로야구 리그로 콘텐츠 확장 ▲U+모바일tv 연계 및 빠른 생중계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접근성 강화를 골자로 한다.

■ 일반 중계방송(FHD) 보다 16배 선명한 8K 생중계

세계 최초 8K(7680x4320) 초고해상도를 야구경기 생중계에 접목했으며 이는 2K(Full HD, 1920x1080)보다 16배 더 선명하다.

8K 화질로 제공하는 ‘경기장 줌인’ 서비스는 선수의 등번호를 선명하게 확인하고 기존 생중계에서 뚜렷하게 보기 힘들었던 불펜 상황·주루플레이·외야 수비수의 움직임까지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 11월~2월 진행되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중계

올 하반기 U+프로야구에서는 해외 경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진행하는 올 하반기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다.

아울러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류현진(32, LA다저스)·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최지만(28, 템파베이 레이스) 등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 U+모바일tv에 ‘야구 입점관’ 오픈

U+모바일tv 고객은 별도로 U+프로야구 앱(App.)을 설치하지 않아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5G 특화 기능은 U+프로야구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음 달 말부터는 ‘빠른 중계’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는 실제 경기 시간과 중계 콘텐츠간 지연시간을 최소화 하는 기술로 지연시간을 현재보다 70% 감소시켜 리얼타임에 가까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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