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비영리부문에서 수상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의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다 들어줄 개’가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의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비영리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미국의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s)사가 전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 국제대회다.

금상을 수상한 생명보험재단의 청소년 자살예방 종합 프로그램 ‘다 들어줄 개’는 2017년 12월 청소년들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한 청소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출발했다.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원과 영상을 제작했으며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한 SNS 기반의 종합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를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명보험재단은 자살 및 자해 시도를 비롯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 상해 및 정신건강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경연 상임이사는 “해당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으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라며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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