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추석와인선물세트(왼쪽부터 마르께스 데리스칼, 샤또 벨그라브, 타라파카) <사진=하이트진로>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추석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19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프랑스·스페인·미국·아르헨티나 등의 고품질 와인을 비롯해 칠레·호주·이탈리아 등의 밸류 와인 등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최고 와이너리이자 왕실 와인으로 알려진 ‘마르께스 데 리스칼(Marques de Riscal)’은 스페인 명품와인세트로 구성됐다.

1858년 설립된 마르께쓰 데 리스칼은 세계 3대 와인산지로 유명한 스페인 리오하(Rioja)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자 리오하 지역 최초로 보르도 포도품종과 양조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1895년에는 비 프랑스산 와인 최초로 ‘보르도 최고 영예’를 수상했으며 현재까지도 스페인 왕실의 공식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마르께스 데 리스칼’의 대표 와인인 ‘그란 레세르바(Grand Reserva)’ 와 ‘레세르바(Reserva)’ 제품으로 구성됐다.

샤또 벨그라브(Chateau Belgrave) 세트는 가성비 높은 고품격 프랑스 와인 선물세트다. 프랑스 황제 루이 15세의 사냥터이자 왕가 별장으로 사용되던 샤또 벨그라브는 1855년 그랑퀴르 클라세(Grand Gru Classe)에 지정됐다.

이후 1979년 두르뜨(Dourthe) 와이너리가 인수했으며, 와인메이커 미셸롤랑이 블렌딩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서는 보르도 5대 샤또 와인중 하나인 ‘샤또 라뚜르’와 견주어 ‘샐러리맨의 라뚜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등 가성비 높은 와인으로 표현됐다.

칠레 프리미엄세트는 ‘타라파카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Tarapaca Reserva Cabernet Sauvignon)’과 ‘타라파카 레세르바 까르메네르(Carmenere)’로 구성됐다.

타라파카는 브랜드 판매, 인지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칠레의 대표 와인이다. 특히 타라파카 하우스가 양각된 부르고뉴 스타일의 병과 라벨은 와인애호가들에게 널리 통용되고 있다.

타라파카는 2017 올해의 칠레 와인 시상식(AWoCa)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10여 년간 총 400여 개의 상을 받아 칠레에서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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