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NUGU)' 출시 3주년을 맞아 진행한 ‘누구 플레이(play) 개발 공모전’ 성료 후 수상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의 스피커 형태 기기들과 'T맵 x 누구'·'Btv x 누구'에서 "아리아(호출어), 3주년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이벤트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답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들에겐 LG스타일러(1등 1명), 갤럭시 노트10(2등 5명), 다이슨 드라이기(3등 1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0일까지 진행하며 경품은 다음 달 10일부터 24일까지 누구 홈페이지에 배송정보 등을 입력하면 다음 달 말부터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플랫폼단장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의 접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일 총 69개 팀이 참가한 ‘누구 플레이(play) 개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실시간 환전 도우미 '트래닛 play’를 선보인 ㈜우디가 차지했다. 트래닛 play는 여행 전 누구 기반 비대면 O2O 환전을 신청해 키오스크에서 외환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우수상은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방범용 남성 목소리 서비스 '안심 목소리'를 출품한 대학생팀 브레인(Vrain)과 온라인 판매자들을 위한 쇼핑몰통합관리 음성 솔루션 '셀보이스'를 선보인 대학생팀 '리보이스' 등 두 팀이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공모전 수상 13개 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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