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6일 안양시(최대호 시장)와 5G기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및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시민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5G 자율주행 및 교통신호 연동 테스트베드 구축 ▲T맵 주차-안양시 공영주차장 정보 연동 ▲안양시 중소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주요 교차로에 실시간 신호정보 수집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T맵 플랫폼에 연동하며 T맵 주차 앱에 공용주차장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고객은 T맵 주차 앱을 통해 주차권 구매·실시간 과금 내역 확인·사전 정산·자동 결제 등 주차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밖에도 안양시에 HD맵(고정밀지도)·5G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와 같은 5G기반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제공해 안양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안양시에 있는 5G·모빌리티 분야 중소 벤처기업 발굴·육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협업하는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안양시와 연계해 운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파트너들과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행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