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이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했다.

해당 시스템은 신한생명이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IFRS17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했다.

프로젝트에는 EY한영·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우정보시스템·SIG파트너스·AT커니 등 IFRS17 관련 분야별로 다수의 전문업체가 파트너로 참여해 결산오류를 최소화했다.

또한 분석설계·개발·테스트 및 안정화 단계로 나눠 진행했는데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기능점검을 마치고 지난 달 말에 이뤄진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에 신한생명은 이달부터 기존의 산출방식과 IFRS17에 적용되는 산출방식을 병행한 결산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양해직 계리팀장은 “15개월 간 직원 및 관계자 150여 명의 노력으로 새 결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며 “가치 중심 경영관리 기반 확보와 리스크관리 고도화, IFRS17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체계적 재무보고체계 마련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