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새마을금고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제일평화시장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신당1·2·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발생한 제일평화시장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긴급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고객 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금리 2% 대로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총 규모는 100억 원이다.

긴급자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및 점포소유자로 지역 행정관청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피해 고객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상환을 유예할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긴급 금융지원이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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