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오리온은 ‘고래밥’의 신제품 ‘공룡밥’을 중국과 베트남에 동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룡밥은 고래밥 대표 캐릭터 ‘고래’에 대적할 만한 육지 동물 ‘공룡’을 주 캐릭터로 내세운 신제품으로 스테이크맛과 해산물파스타맛 2종이다.

오리온 한국·중국·베트남 각 법인 연구소가 협력·개발해 탄생한 제품으로 한국 연구소의 노하우와 중국·베트남 현지 입맛의 특징을 담았다.

중국 공룡밥(현지명 하오뚜어위 파시앤 콩롱다오 好多魚, 发现恐龙岛)은 바삭한 식감을 강화하고 공룡알 요거트볼을 더했다.

베트남 공룡밥(현지명 정글보이 Jungle Boy)은 공룡 캐릭터 외에 기린·사자·코끼리 등 정글 동물을 더했으며 오렌지 소스 비프맛으로 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라인업 확장을 통해 고래밥 브랜드를 글로벌 연매출 2000억 원 이상의 더블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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