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영호텔&리조트 직원, ‘하트세이버(심정지 소생 유공자)’ 선정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오관세 주임(왼쪽 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제주 서귀포소방서로부터 제주도지사 명의의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7월 부영그룹이 본사 사옥 강당에서 실시한 안전교육 장면. <사진=부영그룹>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호텔리어가 의식을 잃은 투숙객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27일 부영에 따르면 제주부영호텔&리조트 오관세 주임은 올해 1월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투숙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지켜냈다.

오 주임은 이 공로로 이달 26일 제주 서귀포소방서로부터 제주도지사 명의의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구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 주임은 “투숙객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하는 호텔리어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직원 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엔 회사 자위소방대 61명을 포함해 임직원‧협력사‧입주사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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