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커미션:카라 워커:Fons Americanus’展 개막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카라 워커: Fons americanus’展이 이달 2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전시전이 열리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 <사진=Hyundai Commission: Kara Walker &copy; Ben Fisher Photography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카라 워커: Fons americanus’展이 이달 2일 개막한다.

현대차는 2014년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현대미술 발전 지원을 위해 장기(11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후 양측은 2015년부터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4월5일까지 영국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열릴 예정이다.

카라 워커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에 주목한다. 아프리카 디아스포라에 관한 탐구 내용이 모티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물’이 주된 테마다. 과거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시행되던 노예무역을 통해 사람들의 야망‧운명‧비극을 표현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 10년 장기후원, 美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후원 등 중장기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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