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석성원단장, 이철우도지사, 박문영작곡가, 박은서경북대표 <사진=(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오는 25일 제119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플래시몹’ 주관 단체 및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도지사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 석성원 단장과 ‘독도는 우리 땅’의 원작자 박문영(예명 박인호)고문, 경북본부 박은서 대표 등을 만나 전 국민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독도 플래시몹은 2012년부터 (사)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진행한 독도 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퍼포먼스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오는 26일 광화문광장에서 독도 플래시몹 공식일정을 진행한다고 들었다”며 “비록 참석은 어렵겠지만 독도를 알리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리고 함께 해주실 분들께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독도 플래시몹 기획자 석성원 단장은 ‘고고독도’가 새겨진 공식 티셔츠를 선물하며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독도를 알리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곡가 박문영씨는 “독도는 우리땅을 발표한 지 벌써 36년이다”며 “다시는 이 노래를 안 들어도 될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는 경북 관할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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