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주현 기자] 17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는 영화 '니나 내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은 감독과 배우 장혜진, 태인호, 이가섭이 참석했다.
시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장혜진은 연신 폭소해 기자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태인호는 "촬영하는 동안 서로 너무 행복해 해서 오히려 스태프에게 미안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니나 내나'는 떨어져 살고 있는 세 남매에게 오래전 떠난 엄마가 보낸 편지가 도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환절기', '당신의 부탁'을 잇는 이동은 감독의 세 번째 가족 이야기로, 지난 3일 개최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달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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