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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로즈박 칼럼니스트] 한국 수필문학사에서 도창회(77) 교수는 전설로 불린다. 문학의 외골수, 휴머니티의 대부로 상징되며 서정수필에서 에로시티즘과 이미지수필로 변신을 하고 다시 유미주의로 넘어간 그의 작품은 체험위주의 생활수필을 문학수필로 한 단계 높여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천득과 양주동 두 교수가 그의 은사였다. 양주동 교수가 생전에
칼럼/기자수첩
로즈박 칼럼니스트
2014.01.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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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청말 띠의 해라고 한다. 역동적인 말의 움직임처럼 자산시장도 힘차게 뛰어 올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주식시장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라앉은 예금금리는 꿈쩍도 안 한다. 갑오년 한 해의 투자농사,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세계 금융시장은 불안정, 글로벌 경제는 완만한 성장” 2013년 연말, 미국은 200
칼럼/기자수첩
김휘곤 HMC투자증권 차장
2014.01.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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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인력채용시 지원자들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살펴보는 것은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올렸고 여러 가지 의견들을 들었다.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퍼스널 브랜딩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항상 강조하고 있는데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이 주제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업의 홍보활동을 PR이라고 한
칼럼/기자수첩
배운철 소셜미디어전략연구소 대표
2014.0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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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가장 오래된 질병이며 친숙하고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약이 없는 병이다. 그런 감기에 한 번도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증상을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하지만 초기의 감기 증상은 장티푸스, 홍역, 폐결핵 등과 같은 다른 병의 증상과 일정기간 동안은 구별하기가 어려워 초기 대응을 잘못해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칼럼/기자수첩
신병용 원장
2014.0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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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 충혈이나 눈의 통증, 시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증상들 중 유심히 봐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포도막염이라는 질병이다.포도막염은 일반적인 결막염으로 오인하기 쉽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 할 경우 오랫동안 눈이 불편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저하까지 초래할 수 있다.포도막염은 초기 발병 시
칼럼/기자수첩
임동권 원장
2014.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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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2월 26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결국 참배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가 2006년 8월 15일 참배한 이후 약 7년 4개월만의 일이다. 아베 총리는 참배 후 “전쟁영령들에게 참배하는 것은 어느 나라 지도자들에게나 정상적인 것이며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드렸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했
칼럼/기자수첩
박근용 칼럼니스트
2013.12.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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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는 모바일 서비스의 확대와 연계가 화두가 될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모바일웹이나 모바일앱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경쟁 상품이나 서비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2011년도와 2012년도에 적극적으로 모바일앱 개발에 투자했던 많은 기업들이 재미를 보지 못했다. 모바일앱을 개발 후 납품 받아서 배포하는 단순한
칼럼/기자수첩
배운철 대표
2013.12.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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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만성질환이 눈에 합병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중 당뇨에 의한 눈의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겠다.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는 질병으로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관 속의 포도당을 조직으로 이동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혈관 속에 혈당이 높아지게 되는 질병이다. 혈관내 당이 높아지
칼럼/기자수첩
임동권 원장
2013.12.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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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는 음식은 모두 배설되지 않고 일부가 남아 독이 되는데 그것은 직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배설을 잘했더라도 배설되지 않은 일부가 직장의 끝에 잔량이 남게 되고 이 독소들이 직장의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져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평소에 위장을 포함한 소화기의 기능이 좋지 않았거나, 좋지 않은 식습관이 있었다면 장내에서의 이상
칼럼/기자수첩
신병용 원장
2013.12.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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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로즈박 칼럼니스트] 작고 아담한 한옥을 하나 짓고 싶었다. 글을 쓰는 아내의 바람이었고 그 또한 한옥에서 태어나 자랐기에 한옥이 좋았다. 그 후 약 5년간을 그는 맞춤 한옥을 찾으려 전국을 돌아다니며 집을 보러 다녔지만 좀체 그가 그리는 집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명륜동에 있는 한옥을 발견 했을 때 그는 일주일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 그가
칼럼/기자수첩
로즈박 칼럼니스트
2013.12.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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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주현우 학생이 작성한 대자보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퍼졌다. 국회의원들도 대자보를 내걸고 있다. SNS에서도 빠르게 퍼지면서 대자보 ‘신드롬’을 낳고 있다. 이들 대자보는 소수자와 약자들의 얘기를 담고 있다. 작성자들은 소수자와 약자의 목소리와 고통을 외면했다고 반성하고 있다. 그러면
칼럼/기자수첩
구자익 종합뉴스부장
2013.12.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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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4일에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와 관련해 출마 후보자들과 선거지원조직들은 SNS 선거전략을 어떻게 세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보다는 SNS가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를 활용한 선거전략수립에 몇 가지 참고할만한 사항들을 추천해 드리고자 한다.첫 번째는 SNS 선거
칼럼/기자수첩
배운철 대표
2013.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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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를 보면 세계적으로 2억8500명이 눈이 잘 안보여 고생하고 있고 이 중 3900만명은 완전 실명 상태다. 이는 5초에 한명이 실명한다는 통계이기도하다. 여러 원인에 의해 시력이 좋지 않거나 실명한 사람들이 있지만 33%는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이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시력 회복이 대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을 못해
칼럼/기자수첩
임동권 원장
2013.12.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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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은 가장 흔한 관절질환으로서 중년 또는 노년에 주로 발생되고 체중에 부담이 많이 되는 관절부위인 무릎, 발목, 고관절과 손목, 손가락, 척추부 등에 많이 발생한다.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로 높은데 이것도 여성의 특성상 출산과 폐경 등의 과정에서 골 성분의 손실이 남성보다 크기 때문이다.면역질환인 류마티스와는 달리 염증반응이 없고 연골이 닳아서
칼럼/기자수첩
신병용 원장
2013.12.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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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로즈박 칼럼니스트] 이국적인 정경이 프랑스의 한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금빛 저녁노을이 비치는 창가에서 개장을 앞두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파주 아이후에서 문재경(44) 대표와 마주 앉았다.그는 우리나라 IT산업의 1세대로 대학 일학년 때 벤처 기업을 창업해 낮엔 회사를 운영하고 밤엔 학교를 다녔다. 이후 십 년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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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박 칼럼니스트
2013.12.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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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는 흔히 일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싱가포르가 최고의 부자나라다. IMF의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은 4만불 이상으로 전세계 랭킹 1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7위의 일본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참고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순위는 33위다.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지만 부패지수가 매우 낮은 반면 경쟁력은 대단히
칼럼/기자수첩
이홍규 현대증권 광산지점장
2013.11.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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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미투데이가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줄이면 내년 6월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투데이는 네이버에서 트위터 서비스를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다. 초기에 연예인들을 내세워 마케팅을 하면서 10대 중심의 커뮤니티로 자리를 잡은 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하지 못했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지 못한 부분이 결국 서비스를 닫게 된 것
칼럼/기자수첩
배운철 대표
2013.1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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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눈을 보호해주고 이물이나 세균을 닦아주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신의 선물(?)이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온 다면 계속 닦아내느라 무척 번거롭고, 충혈과 눈꼽이 생긴다면 대인관계에도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세균감염이 되면 눈 주변과 코언저리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생기게 되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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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권 원장
2013.1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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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들어서는 입동이다. 이 때에는 유난히 감기 환자가 여느 계절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추위가 시작되면서 내한성이 부족한 조건에 면역 이상이 초래되고 따뜻한 계절의 개방된 환경에서 추운 계절의 밀폐된 실내에 여러 사람이 모여 있게 되는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된 것이다. 올해에도 벌써 학교를 중심으로 도시 결핵환자가 급증하
칼럼/기자수첩
신병용 원장
2013.11.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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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로즈박 칼럼니스트] 시월의 마지막 날 가을빛은 오래 전 떠나보낸 사람처럼 먼 그리움을 닮아 있다. 저무는 날의 잔광이 떨어뜨리는 옅은 빛 한줌을 등에 받으며 안양시청으로 들어섰다. 별다른 장식 없이 소박한 책상과 테이블, 소파 등이 놓여있는 시장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났다자리에 앉자 최 시장의 가슴에 단 흰색 리본이 눈에 띄였다. “상중이라
칼럼/기자수첩
로즈박 칼럼니스트
2013.11.25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