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과 두 아이들...5세, 9세 아이들이라 얼굴공개는 아직...<뉴시스>

[위클리오늘=신상득 기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 딸이 모습을 드러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9세 딸과 14세 아들은 아버지 이재용 부회장의 손을 잡고 9일 저녁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 다이너스티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들은 이건희 회장의 72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사장단 파티장에 이재용 부회장을 따라 나선 것. 두 아이는 이 회장에게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테이프를 직접 선물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직접 테이블에 놓인 꽃을 뽑자 손자들의 목소리가 녹음된 축하 메시지가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가 끝나고, 두 자녀의 손을 꼭 쥔 채 천천히 행사장을 나선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은 영락없는 이건희 회장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부회장과 아들, 딸은 지난해 목동 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경기장에 아들, 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으며 이례적으로 여동생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사장 부녀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만찬이 끝난 직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3’에 참석하기 위해 김포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