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6년6개월 만에 신곡 ‘Suit & Tie’ 발표

▲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전리나 기자] 미국의 유명그룹 ‘엔싱크’의 전 멤버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6년6개월 만에 신곡 ‘수트 & 타이(Suit & Tie)’를 발표했다.

‘수트 & 타이’는 팀버레이크 특유의 달콤하고 섹시한 창법을 그래도 살린 그루브한 곡이다.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으로 유명한 힙합스타 제이Z가 프로듀싱과 함께 피처링을 했으며. 팀버레이크와 가수 겸 프로듀서 팀발랜드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팀버레이크는 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 ‘엔싱크’의 막내 멤버다. 1997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해 2002년 ‘저스티파이드’ 앨범을 통해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라이크 아이 러브 유’,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 ‘록 유어 보디(Rock Your Body)’ 등을 히트시키며 최고의 남성 솔로가수로 부상했다. 2006년 ‘섹시 백(Sexy Back)’이 수록된 솔로 정규 2집 ‘퓨처 섹스/ 러브 사운즈(Future Sex/Love Sounds)’로 2개의 그래미상을 품에 안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음악 활동은 잠시 접고 영화와 드라마, NBC 버라이어티 쇼 ‘SNL’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팀버레이크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음악 작업을 시작했다. 솔직히 말하면 뜬금없이 영감을 받아 스튜디오로 들어가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 음악 경력 상 아마 가장 최고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떤 법칙이나 목표도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그 과정을 즐겼다”면서 “이 결과물은 내게 그 어떤 것보다도 흥분되는 일이다. 내가 성장하며 들었던 모든 음악과 새롭게 발견한 음악들에 대한 영감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소개했다. 
 
올해 안에 ‘수트 & 타이’가 실린 정규 3집 ‘더 20/20 익스피리언스(The 20/20 Experience)’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트 & 타이’는 16일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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