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성공 위해 모든 것 버릴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 김무성의원(오른쪽)이 청와대 공직자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나권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술자리 성추문과 관련, “청와대에 근무하는 공직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주를 선언하는 등 각오의 일단을 보여줘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16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외교 활동은 한미동맹 60년사에 가장 성공적인 정상외교였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그런데 윤 전 대변인의 상상을 초월한 큰 잘못으로 박 대통령 방미 외교 성과의 빛이 바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 공직자의 비뚤어진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낸 사태가 다시는 재연돼선 안 된다. 이 사태를 계기로 청와대 공직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청와대 공직자는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5년 동안 자기희생과 사명감 속에 성공한 대통령을 만든다는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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