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오리온=오리온은 ‘스윙칩’(현지명 ‘하오요우취’ 好友趣)이 중국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오리온의 중국 내 7번째 메가브랜드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메가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브랜드를 일컫는 말로 스윙칩은 7일 기준 누적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전년 대비 10% 가량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원화기준 연매출 98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 이로써 스윙칩은 더블 메가브랜드인 오!감자(‘야투도우’ 呀!土豆)를 비롯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 예감(‘슈위엔’ 薯願), 고래밥(‘하오뚜어위’ 好多魚), 자일리톨껌, 큐티파이(Q帝派) 등에 이어 오리온 중국법인의 7번째 메가브랜드 제품이 됐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스윙칩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스낵시장 변화 트렌드 및 그리고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신제품을 선보이는 ‘현지화 전략’을 꼽고 있다. 

1993년 중국에 첫 발을 내디딘 오리온은 2013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글로벌 제과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 브라우니’를 비롯해 젤리, 비스킷 등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면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시장 내 2위 사업자로서의 지배력 강화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스윙칩이 현지 소비자들의 사랑 속에 출시 10년 만에 메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의 대표 생감자 스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글로벌 제과기업들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파이∙스낵 양대축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제8, 제9의 메가브랜드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PC삼립=SPC삼립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냉장 디저트 브랜드인 ‘카페 스노우(CAFÉ SNOW)’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카페 스노우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핀란드의 인기 캐릭터 ‘무민’과 콜라보레이션 한 제품 5종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눈사람 캐릭터 제품 3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GS25에서 판매한다. 

‘카페스노우 무민 패키지’는 조각 케이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민 치즈케익, 티라미수 2종’과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든 슈 타입의 ‘빅슈, 초코빅슈 2종’, 신제품 ‘무민이 좋아하는 치즈케익’으로 구성됐다. ‘카페스노우 크리스마스 패키지’는 조각 케이크 타입의 ‘치즈케익, 티라미스 2종’과,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인 미니 사이즈의 ‘스노우치즈케익’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민이 좋아하는 치즈케익’은 미니 사이즈의 치즈케익으로 통째로 넣은 생딸기와 무민 캐릭터 모양의 초콜릿이 장식돼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의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SPC삼립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GS25 나만의냉장고 APP’에서 카페스노우 제품 1개를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1개를 더 제공하는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엔제리너스커피=엔제리너스커피가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2종을 오는 12일부터 선보이며, 10일부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미니 케이크 2종은 촉촉한 초코 무스케이크에 뿔 모양 초콜릿 사인판으로 귀여운 빨간코 사슴을 구현한 ‘루돌프 초코 케이크’와 부드러운 수플레 치즈케이크에 생크림과 딸기를 듬뿍 올린 ‘눈 내리는 딸기 치즈 케이크’로 구성했다. 가격은 각각 1만7000원.

더불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 고객 대상으로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세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먼저 ‘크리스마스 캔들 세트’는 케이크와 소이 캔들 1개, 아메리카노 1잔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머그 세트’는 케이크와 사슴 머그 1개, 아메리카노 1잔으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각각 2만2000원.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싱글족 및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고객 니즈에 따라 미니 사이즈의 케이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엔제리너스커피의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함께 소중한 지인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