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이재명 성남 시장이 최근 방송 출연이 잦아지며 거침없는 대선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21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해답 및 앞으로의 행보, 야권의 절대 강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길 필살기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이 시장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근 이슈가 되었던 사이다 발언들이 지나치게 국민을 의식해서 나오는 말이 아니냐"는 강적들의 질문에 "과격한 언어를 쓴다고 지지를 많이 받았으면 나보다 훨씬 잘 될 사람 많을 것"이라며 "나의 지지율 상승은 감성 발언이나 선동 때문이 아닌 '일관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기 대권주자로 발돋음 한 이재명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데 뭐 하러 나가느냐"며 향후 있을 당내 경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적들'에 이어 이 시장은 21일 거리에서 말로 거리 공연하는 프로그램 JTBC '말하는대로'에서 가수 김윤아,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버스커로 나선다.

이 시장은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21일) 오후 4시부터 홍대입구역에서 JTBC '말하는대로' 녹화합니다. 근처에 계시면 함께 해요"라는 글을 남기며, #자우림 #김윤아 #샘오취리 #토크버스킹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재명 시장이 출연하는 '말하는대로'는 내달 4일 오후 9시30분 방송될 예정이다.